처음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는 건강 상태도 많이 안 좋으시고 병원에 입원하셨다는 생각에 말도 없으시고 조용히 지내셨습니다. 그러나 차츰 같은 호실에 입원해 계시는 환자분들과 말을 트고 방에 들어오는 직원이나 복도에 지나다니는 직원 모두에게 친절히 인사까지 해주시는 아주 밝은 환자분으로 180도 바뀌셨습니다.
요양병원이라는 공간을 많은분들이 처음에는 어색하고 불편한 공간으로 인식합니다. 건강하신분들 보다도 환자분들이 많기에 분위기도 많이 안좋다고 생각하시고 코로나로 인하여 병원 출입이 원활하지 않기에 안좋은 생각을 많이 하실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차츰 완화되어 처음에는 아예 실시하지 못했던 면회도 현재는 보호자분의 욕구에 맞춰 접촉, 비접촉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으며 환자분께서 내려오지 못하시는 상황에는 병실 면회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분들이 빨리 적응 하실수 있도록 입원 상담에 있어 최대한 환자분께 적합한 병실을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회적 문제로 요양병원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여지고 있는 지금, 저희 앞산요양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